'2023 WBC 결승전' 미국 대 일본전/ 사진-MLB 홈페이지
'2023 WBC 결승전' 미국 대 일본전/ 사진-MLB 홈페이지

미국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만난다.

미국 야구 대표팀과 일본 야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3 WBC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를 C조 2위로 통과한 미국은 베네수엘라, 쿠바를 차례대로 꺾었다. B조 1위로 올라온 일본은 멕시코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올랐다.

일본은 14년 만에 WBC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각각 푸에르토리코, 미국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관심은 오타니가 출전할지 여부다. 

그는 “결승에서 불펜투수로 나서고 싶다”며 “일본 대표팀 모두가 몸이 가루가 되도록 뛰고 있다. 오늘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선발 투수로는 이마나타 쇼타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은 우완 메릴 켈리(애리조나)가 일본과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올 전망이다.

켈리는 2015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배당률을 보면 미국에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해외 배당을 살펴보면, 미국 1.85대 일본 1.99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당 경기는 KBS, MBC, SBS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