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0% 뛴 3만 2244.5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89% 상승한 3951.57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9% 오른 1만1675.54로 폐장했다.
UBS의 크레디스위스(CS) 인수 결정 등으로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또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여부에 주목하며 주요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UBS는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CS와 약 30억스위스프랑(약4조2400억 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Fed와 캐나다·영국·일본·ECB·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은 UBS의 CS 인수 발표 후 달러화 스와프협정 상의 유동성 증대를 위한 공동 대응도 발표했다.
연준은 전날 UBS와 CS의 합병을 환영하면서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 빈도를 확대해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시켰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은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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