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굴욕 외교 진성을 밝히기 이해서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에서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야, WTO 제소 취소 외에 독도 영유권, 위안부 문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까지 테이블에 올랐다는 그런 얘기가 있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통령의 권한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쓰라고 주권자가 감시 맡겨놓은 권한이고 임기 5년에 한정적인 정부가 마음대로 전쟁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국익의 항구적인 피해를 입히는 그런 결정을 함부로 할 권한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국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대통령이 일본 조공이교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나라 경제가 침몰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의 마음이 온통 일본 퍼주기 야당 파괴 같은 콩밭에만 가 있으니 경제가 민생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의 중심에는 국민의 삶을 두고 정권의 명운을 민생경제에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