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경쟁률이 13.8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가답안이 공개됐다.

소방청은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2023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60명 선발에 총 2만1575명이 지원해 평균 1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3명 모집에 182명이 접수해 60.7: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76.1%, 30대 23.3%, 40대 0.6%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18일 전국 17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4월10일 오후 2시부터 14일까지 점수 확인 및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4월1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17일부터 5월7일까지 약 2주간 각 시도별로 체력 시험이 실시된다. 면접전형은 4월17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7월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