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 내린 3만 1608.13으로 장을 열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3856.48로 거래를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대비 1.24% 밀린 1만 1286.15로 개장했다.

이날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주요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PPI는 전년 대비 4.6%를 기록했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5.4%였다.

따라서 지난달 PPI 상승률은 -0.1%로 집계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중앙값은 0.3%였다.

미국 생산자물가 지수인 PPI는 소비자물가지수인 CPI와 함께 연준의 금리인상정책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물가지수로 꼽힌다.

특히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쇼크가 잠잠해지자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지난해 재무보고서에서 약점이 발견됐다.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도 동반 급락하며 뉴욕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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