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출처=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출처=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며 5만원대에 접어들었다.

14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1%(600원) 하락한 5만9400원, 삼성전자우는 1.13%(600원)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맞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0포인트(0.28%) 하락한 3만1819.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83포인트(0.15%) 밀린 3855.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96포인트(0.45%) 오른 1만1188.84에 거래를 마쳤다.

SVB 파산에 이어 가상화폐 전문은행 시그니처 은행까지 파산하면서 증권가에는 뒤늦은 한파가 불어닥쳤다. 이에 미 당국이 고객 예치금 전액 보증과 유동성 부족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약속하면서 시장이 조금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SVB와 같이 파산할 가능성이 있는 은행이 한 두곳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 또한 코스피 1.7%, 코스닥 2.32% 빠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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