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프 가지얀테프 지역'무예 열린학교'사업 참가자 대상 물품 지원

튀르키예_구호물품 전달 모습(사진=충주시)
튀르키예_구호물품 전달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무예를 통한 청소년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9일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항 정부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지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무예의 진흥과 문화적 가치를 보급하고 현지무예 기반조성을 위해 '무예 열린학교'를 개최하였고, 4개국(르완다, 네팔, 말라위, 튀르키예) 537명의 현지 청소년과 여성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ICM에서는 지속적인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해당지역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던 중 튀르키예 지진소식을 듣고 본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현지 관계자와 연락하며 임시 거주시설에 침구류 및 위생용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2022년 기 제작한 센터 홍보물품(담요 160개, 칫솔·치약세트 400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 물품은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지원가능 물품(현지 필요물자)에도 해당되어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해상운송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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