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코나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됐다. 

7일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한다.

또한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당사 최초로 적용하는 등 불의의 사고에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나 일렉트릭 가격은 5000만 원 초반대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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