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마치 은하 철도? 오로라 라이브 카메라에 비친 '스타링크 트레인' (출처=웨더뉴스)
동영상 마치 은하 철도? 오로라 라이브 카메라에 비친 '스타링크 트레인' (출처=웨더뉴스)

4일 토요일밤 23시경,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미국의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에 상설하고 있는 오로라 라이브 카메라의 전달 영상에, 천천히 이동하는 휘선이 비추어졌다고 전했다.

일본기상청 웨더뉴스에 따르면, 인공위성이 태양광을 받으면 밤하늘에 휘점이 이동해 보일 수 있다만, 이번 휘선은 대량의 인공위성이 줄을 이어 통과해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휘선으로 보인 것 같다며 '스타링크 트레인'이라고도 불리며 한 번에 발사되어 같은 궤도에 투입된 인공위성군이 떠나기 전에만 볼 수 있는 조금 드문 것이라고 전했다.

새벽 전에는 인공위성이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알래스카 시각의 새벽 5시경의 모습다.

황혼 후나 새벽 전의 밤하늘에서는 하늘은 아직 어두운 상태 속에서도 상공의 인공위성에는 태양광이 닿기 때문에 빛나는 점이 몇 분에 걸쳐 밤하늘을 이동해 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국제 우주 정거장 (ISS)도 똑같은 별과 같은 밝은 점으로 보일 수 있다.

이번에 비친 빛나는 선은 많은 인공위성에 의한 휘점의 모임으로 같은 궤도를 같은 속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선으로 보인 것 같다.

영상으로 보인 인공위성군은 엘론마스크씨가 설립한 스페이스 X사가 발사한 것으로, 스타링크라는 통신 서비스를 위한 인공위성이다. 
스타링크의 시스템에는 방대한 소형 인공위성이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기 이상이 발사되고 있다. 

한번의 발사로 수십기의 위성을 동시에 궤도에 투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시간의 3월 4일 새벽에 발사된지 얼마 안된 그룹 2-7이라는 51기의 인공위성은 예정 궤도에 투입이 성공해, 주회를 시작한 첫날이었다. 

향후 서서히 위성끼리의 간격이 넓어져 가지만, 발사로부터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수주 연결 상태로 볼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발사는 빈번히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대나 궤도가 굳이 일본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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