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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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40포인트(1.17%) 상승한 3만3390.9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4.29포인트(1.61%) 오른 4045.6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26.02포인트(1.97%) 뛴 1만1689.01로 폐장했다.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4% 아래로 하락하며 금리 공포가 다소 완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하락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4% 아래로 떨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번 주 심리적 저항선인 4%를 넘어섰고, 증시는 하락했다. 

그러나 전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p) 금리 인상이 아닌 0.25%p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퍼진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기도.

이날 발표된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월 55.1을 기록했다.

이는 1월 기록(55.2)보다는 소폭 낮지만, 전문가 전망치(54.5)를 웃도는 결과다.

특징 종목으로 애플이 3.51% 뛰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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