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05% 밀린 3만 2641.24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하락한 3962.11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08% 떨어진 1만 1446.67로 장을 열었다.
전날 CNBC방송에 따르면 시장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3.983%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최고치다.
이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음에도 전날보다 0.006% 오른 3.92%대로 끝을 맺었다.
이날 2년물 미 국채 금리도 4.82%로 거의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6개월물의 경우 5.14%를 넘어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며 국채 금리가 다시 뛴 모양새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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