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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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66% 오른 3만 3034.09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상승한 4001.48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1.12% 뛴 1만 1522.93으로 장을 열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6% 오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달 물가 오름세가 속도를 냈다는 전망도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에 힘을 더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금융시장의 같은 우려를 배가시키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단행 움직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언급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세 둔화)' 가능성은 시장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다음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7.7%로 집계됐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긴축 전망이 대체로 견고해지며 최종금리가 5.5~5.75%일 가능성도 32.5%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14%포인트나 뛰어올랐다.

 금리인하 시점 전망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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