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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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본이나 니가타현 부근은 강한 눈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삿포로시에도 활발한 설운 라인이 걸려 거친 날씨라며, 오늘 26일의 일본 부근은 겨울형의 기압 배치로, 일본해측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특히 강한 한기가 흐르고 있는 니가타현보다 북쪽 지역에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어 산을 중심으로 적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니가타현·수문에서는 15시까지의 1시간에 5cm의 눈이 새롭게 쌓였다.

삿포로시 주변도, 오후가 되어 시어 라인(바람의 흐름이 변화하는 경계선)에 수반하는 설운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15시가 지나면 활발한 설운이 잇달아 흘러들어가고 있다.

바람도 강하고, 최대 순간 풍속은 21.8m/s를 관측, 화이트 아웃이 되어 외출은 위험한 상태다.

삿포로시 주변에 걸리는 설운의 라인은 천천히 남하중으로, 밤의 시작 무렵에는 일단 침착할 것으로 보인다. 단, 심야에 걸쳐 다시 활발한 눈구름이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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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27일에는 고기압으로 덮여 각지에서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눈 굽이가 진행될 것 같지만,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융설에 의한 노면 상태의 악화, 낙설, 눈사태 등에 주의바란다. 

일본 부근은 겨울형의 기압 배치로, 상공에는 강한 한기가 흐르고 있다. 15시까지의 최고 기온을 보면, 맑은 관동이나 동해, 규슈 방면은 2자리에 닿았지만, 구름이 펼쳐진 오사카는 8.9℃, 눈의 삿포로는 -0.9℃에 그쳤다.

내일날씨 월요일은 이동성의 고기압으로 덮여 오키나와를 제외한 넓은 범위에서 햇빛이 비치며, 바람이 약해져, 아침은 방사 냉각 현상이 효과가 있어 차갑게 차가워지지만, 낮에는 햇빛이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다.

특히 관동보다 서쪽 지역은 봄의 도래를 실감할 수 있는 따뜻함이 된다. 삼나무 꽃가루가 많이 비산할 우려가 있다.

북일본도 오늘에 비하면 꽤 기온이 높고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 저녁과 낮의 한온차가 매우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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