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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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겨울의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기 피는 벚꽃 카와즈 벚꽃이 볼 만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이번 주말날씨에 따라 점점 구름이 많아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른 개화의 벚꽃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카와즈 벚꽃이라고 하면 시즈오카현의 카와즈마치가 유명하지만, 관동 남부 각지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가와즈 벚꽃은 1월 하순부터 2월에 걸쳐 개화하는 “하야사키 벚꽃”의 일종으로, 통상의 벚꽃으로 이미지되는 왕벚나무보다 색이 진하고, 개화 기간이 약 1개월간 긴 품종이다. 

가와즈 벚꽃은 오시마 벚꽃과 한주 벚꽃의 자연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다.

1955년에 가와즈쵸민이 가와즈가와를 따라 1m를 넘는 원목을 찾아 정원 앞에 식수. 그 후의 학술 조사에서 새로운 잡종 기원의 벚꽃인 것이 판명되어, 1974년에 「가와즈 벚꽃」이라고 명명되었다. 
이때의 원목은 아직도 건재하고, 읍민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다.

시즈오카현의 이즈 반도의 카와즈 벚꽃은 이 주말이 볼 만한 피크가 될 것 같다. 

시즈오카현의 카와즈마치의 「카와즈 벚꽃 축제」나 미나미 이즈초의 「미나미의 벚꽃과 유채꽃 축제」, 또 가나가와현의 마쓰다마치의 「마쓰다 벚꽃 축제」나 미우라시의 「미우라 해안 벚꽃 축제」도 개최중이다.

오늘 일본날씨는 맑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남아 있어 꽃놀이시에는, 따뜻한 옷차림 유의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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