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2% 상승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올해 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10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비가 꾸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로는 6.4% 올라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고용과 소비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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