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사진=KBS2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손창민 (사진=KBS2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대표이사 해임 위기를 겪게 됐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저녁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이 대표이사 해임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풍(강지섭)은 강백산(손창민)을 정모연(지수원) 대표 납치로 신고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바람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힘이 빠졌을 때 진행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게 무리라고 생각했던 강바람은 강태풍에게 "오빠는 이제 빠져라"라고 알렸다.

강태풍은 "마음이 편할 거면 처음부터 안 한다고 했을 거다"라며 "바람 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감사실에서 회장님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 대표이사 해임안이 나왔다. 정모연 대표를 납치했다는 제보가 나온 것. 이에 강백산은 "여기는 내 회사다. 누가 마음대로 나를 자르냐. 나르 모함하지 말아라"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모함이라는 증거를 말해다라"라고 말한 뒤 "한 달 뒤 다시 이사회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승아 (사진=KBS2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오승아 (사진=KBS2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강바다(오승아)는 대표이사 해임안이 나오자 윤산들(박윤재)에게 "오빠 빨리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인순(최수린)은 "네 아버지한테 어떻게 그러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바다는 남인순에게 강바람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강바람이 은서연이라고 알린 것. 이를 안 남인순은 강바람에게 "네가 바람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바람은 "맞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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