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강좌 3개 신설,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 자격증 취득 과정 강화
- 총 280강좌에 5,315명 모집...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운영 예정

  포항시 평생학습원 전경 (사진 = 포항시)
  포항시 평생학습원 전경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팽생학습원은 상반기 평생학습원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2~16주 동안 진행되며, 개설 과목은 △뇌 건강 지도사, 원예기능사, 생선학 이해와 실무 등 자격증 및 취∙창업 과정, △힐링 탁구 교실, 노래 교실, 오카리나 등 취미 과정, △영어·일본어, 중국어 회화 등 외국어 과정, △마이스터의 삶과 직업 및 철 이야기 등 16개 청소년과정을 포함해 총 280개 강좌다. 

대상별 모집인원은 △일반성인(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90개 과정 1,620명, △시니어(만 60세 이상) 55개 과정 1,100명, △청소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4개 과정 210명, 복합문화센터 13개 과정 510명, △여성문화관 90개 과정 1,620명으로 총 280개 과정에 5,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3일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모집에 이어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포항시에 주소가 돼 있으면 누구나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중점 교육 방향은 거동 불편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TV 방영 온라인 강좌(10편/ 유튜브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을 위한 정규과정도 강화된다.

장애인 강좌는 올해 상반기 정규과정으로 발달장애인 요가 및 난타, 도시숲 자연생태 답사(장애인) 등 3개 과정을 신설했으며, 향후 강좌 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한 원예기능사, 경비지도사,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과정 6개 강좌를 추가 신설해 전문과정 강화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주 1일에서 주 4일로 확대 운영되며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및 재해·재난 예방(ESG) 시민 안전교육 관련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올해 장애인 정규강좌 강화를 통해 모든 포항시의 장애인분들이 내 집처럼 드나드는 평생학습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거동 불편으로 평생학습원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TV 방영 유튜브 강좌로 일상생활의 작은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평생교육과 교육팀, 여성문화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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