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소수면이 지역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면지 편찬을 추진한다.

소수면은 7일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소수면지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 위원을 위촉하고 면지 편찬을 위한 제반사항을 토의했다.

편찬위는 이날 면지 편찬을 위한 위원장 선출, 사업의 범위와 내용, 편찬기금 모금방안, 추진일정 등 단계별 세부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동위원장인 김영윤 소수면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소수의 역사문화 총서이자 백과사전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면지가 편찬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면지가 순조롭게 편찬 될 수 있도록 자료수집 등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편찬위원들을 비롯한 면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편찬위원들은 “소수면의 역사와 마을별 문화유산, 선조들의 생활상, 지역인물 등 소수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과 현황을 집대성한 면지가 다음 세대와 더 나은 소수의 미래를 위하는 자긍심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편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편찬위는 2023년 중 면지 편찬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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