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사진=진 SNS 캡쳐)
러블리즈 진(사진=진 SNS 캡쳐)

러블리즈 진 법적대응 입장이 밝혀졌다.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동료 아이돌 가수들의 연애 생활을 언급한 뒤 벌어진 일이다.

진은 사과 후 영상을 삭제했지만, 악성 댓글이 끊이지 않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6일 진은 자신의 SNS을 통해 "현재 디엠(다이렉트 메시지)로 악성글이 담긴 메세지가 너무 많이 오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인터넷상의 모욕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인스타그램 DM에 대하여는 고소 진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현재 자료 수집 중이다. 관련해 제보 주실 분은 메일로 자료 첨부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진은 같은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이번 큐앤에이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도를 했든 안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삭제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엿다.

앞서 진은 유튜브 채널 ‘명니’를 통해 아이돌 생활에 대한 Q&A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아이돌들의 연애에 대해 말했다.

진은 “음악 방송을 대기할 때 눈이 맞는 경우도 있다. 타 가수분들과 접촉할 때가 많고 인사를 돌다가 눈이 맞는 경우도 있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아이돌 세계가 정말 좁아서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 한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 지인한테 소개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대해 “아이돌 만남의 장”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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