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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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청송군이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은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고급롤 화장지 또는 20L 재사용 종량제봉투,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고급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건전지는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어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폐지류(종이류)와 종이팩은 별도 분리 배출해야 되며, 특히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수증, 전표, 코팅지, 부직포, 벽지, 오염된 종이 등은 교환대상이 아니다.

종이팩(우유팩·쥬스팩·두유팩 등)은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시킨 후 200ml는 20개, 500ml는 15개, 1,000ml는 10개를 3겹 고급 화장지 1롤 또는 20L 재사용 종량제봉투 3매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10개당 1세트(2개)를 새건전지(AA 또는 AAA)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분들께서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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