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출처=CNN)
튀르키예 지진 (출처=CNN)

6일 오전 10시17분 튀르키예 (옛 터키)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약 37km지역에서 규모7.8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에 따르면 발생위치 위도: 37.41 N, 경도: 36.83 E이며, 튀르키예(터키) 지도상에서 강진에 이어 여진이 계속 발생해 사망자수가 1만여명 달할 수 있다며 주변국까지 영향을 끼치겠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튀르키예 (터키) 남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3,000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또, USGS는 1,000명에서 10,000명 사이에 도달할 확률이 47%인 반면, 100명에서 1,000명 사이에 도달할 확률은 27%, 10,000명에서 100,000명 사이에 도달할 확률은 20%라고 말했다. 

USGS 추정치는 해당 지역의 과거 지진, 가장 심한 흔들림에 노출된 인구,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지역에 있는 구조물의 취약성을 기반으로 한 모델링에서 나온 것이다.

USGS는 보고서에서 "많은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이 지역의 인구는 일부 저항 구조가 존재하지만 지진 흔들림에 극도로 취약한 구조에 거주합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경제적 손실이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튀르키예 GDP의 최대 2%에 달할 수 있다.

관리들과 국영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30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력한 지진이 이 지역을 뒤흔들어 여러 차례 여진을 일으키고 멀리 레바논과 이스라엘까지 떨림을 보낸 후 구조대원들은 현재 미친 듯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번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지역에 발생한 강진은 84년만에 최대규모다. 

튀르키예 강진 (출처=웨더뉴스)
튀르키예 강진 (출처=웨더뉴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2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 17분경, 해외에서 규모의 큰 지진이 있었다며 진원지는 중동(옛 터키)이고, 지진 규모(매그니튜드)는 7.8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일본에 대한 쓰나미의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진원은 내륙으로 추정되고 있어, 진원 근방에서는 강한 흔들림이 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

진원은 미국 지질조사소 국립지진정보센터(USGS, NEIC)에 의한다.

이 지진에 의해, 진원 근방에서는 최대로 0.13m의 해면 변동이 관측되었고 그 후, 키프로스 섬 동부에서도 0.17m의 해면 변동이 관측되고 있다.

▼관측된 해일의 높이(13시 16분 터키 당국 발표)
0.17m 키프로스 섬 파마구스타
0.13m 터키 메르신 에르
데무리 0.12m
진원 근방에서는 “일본에서의 진도 5~6” 정도의 흔들림이다.
내륙의 얕은 곳이 진원의 지진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오 주변에서는 국지적으로 격렬한 흔들림에 휩쓸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지진 (출처=기상청 제공)
튀르키예 지진 (출처=기상청 제공)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에 성장하는 동 아나톨리아 단층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동쪽 아나톨리아 단층은 아라비아 플레이트와 아나톨리아 플레이트의 경계에 위치한 가로 편차 단층이다. 미국 지질 조사소는 이번 지진의 메커니즘을 편차형으로 해석하고 있어 단층의 활동과 일치하고 있다.

튀르키예(터키)는 여러 접시 경계에 위치하며 종종 큰 지진에 휩싸인다. 최근, 큰 피해를 가져온 지진은 북아나톨리아 단층에서 일어난 것이 많아, 이번 진원 부근에서 매그니튜드 7을 넘는 강한 지진의 기록은 최근이 아니다.

미국 지질조사소 국립지진정보센터(USGS, NEIC)에 의하면, 진원 근방에서는 최대로 개정 메르카리 진도계급의 Ⅷ정도의 흔들림이 있었던 모양이다.

엄밀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일본의 기상청 진도 계급으로 환산하면 진도 5 약에서 진도 6 약 정도에 상당하는 흔들림으로 보인다고 일본기상청은 전했다.

진원이 얕은 지진으로 보이며, 진오 주변에서는 꽤 강한 흔들림이 덮쳤다며 흔들림으로 인한 피해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