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변경 의혹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형제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휘어진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의혹부터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형제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휘어진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의혹부터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더불어민주당 24명의 의원이 6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에게 "형제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휘어진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의혹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해명하고 추호라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양이원영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는 형제들을 둘러싼 30억 아파트 사업권 비리 사건과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변경 의혹이 제기된 지 1년이 넘어선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와 함께 국정을 이끌어갈 책임이 있는 여당의 당대표 자리에 비리의혹 투성이 당대표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막중한 소임을 다해야 할 여당의 당대표가 되려 한다면 한점의 의혹도 없이 국민들 앞에 소상하게 답을 내놓고 추호라도 떳떳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대표 출마를 접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의혹을 풀지 않은 채 여당 대표가 된다면 대형 토착·토건비리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