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가로막는 이재명 대표야말로 민생 짓밟고 민주주의 훼손하는 장본인

(서울=국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법원이 실형 2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며 조국 수호집회를 하고 100만이 넘는다고 거짓과 선동했지만은 진실과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이길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사냥을 했다'고 자신의 불법을 계속 부정한 조국 교수와 온갖 희귀한 논리로 조국 교수를 옹호 친문인사들은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 판결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드시 지적되어야 할 것은 복잡할것도 없는 1심 판결이 무려 3년 2개월 걸렸다는 사실이라면서 이 책임의 김명수 대법원장과 김미리 부장판사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왜 재판이 터무니 없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좀해야 한다면서 법사위에서도 재판이 늦어진데에 권력의 작용이 있었는지 철저하게 파헤쳐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민주당이 장외집회에 주장한 것은 민생파탄, 김건의 여사 특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 등인데 국회에서 맨날 하던말이고 자신들이 169석을 가지고 있어서 국회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장외로 나갔느냐"고 반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 말라, 이재명을 부셔도 민주주의를 훼손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이 무슨 거룩한 순교자가 된 듯한 발언"이라며 "국회와 정치 전체를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어라는 블랙홀에 빨아들여서 정상적인 국정을 가로막는 이재명 대표야 말로 민생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숫자로 진실을 덮을 수 없다"며 "조국수호집회, 조국 판결에서 큰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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