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에서 포착된 중국의 정찰용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 사진제공/AFP통신
미국 상공에서 포착된 중국의 정찰용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 사진제공/AFP통신

(중국=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중국이 북미 상공을 비행한 자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한 미국 국방부의 결정에 대해 "명백한 과잉 반응이며 국제 관례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이 무인 민간 비행선을 공격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권리를 유보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자국 상공에서 발견된 정찰 풍선을 F-22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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