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다우, 나스닥, 선물지수 / YTN 뉴스 캡쳐
미국 증시, 다우, 나스닥, 선물지수 / YTN 뉴스 캡쳐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78% 내린 12,746.25 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도 0.51% 하락하며 417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9% 소폭 하락하며 3만 4031.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쇼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171억 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299억 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애플의 분기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5%)보다 감소폭이 컸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아마존 닷컴의 물류 센터. ⓒAFPBBNews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아마존 닷컴의 물류 센터. ⓒAFPBBNews

이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한 14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1454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해당 기간 순이익은 2억 7800만달러(주당 3센트)로 전문가 예상치(20억3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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