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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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38분 기준 한국정보통신은 27%(3380원) 상승한 1만5900원, 이루온은 12.92%(350원) 상승한 3060원, 나이스정보통신은 4.48%(1200원) 상승한 2만8000원, KG이니시스는 2.42%(320원) 상승한 1만3570원, NICE는 1.37%(190원) 상승한 1만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금융당국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하여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신용카드사는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약관에 반영) 또는 가맹점(기존 법령해석)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하며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신용)정보 도난, 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약관에 반영)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출시된 애플페이는 전 세계 74개국 약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현재 애플은 현대카드와 1년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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