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민생프로젝트 협의 즉시 나서줄 것 거듭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은 한국판 IRA법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은 한국판 IRA법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지난 1월이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규모인 127억을 달러를 기록하면서 단 1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적자에 27%를 넘어섰다"며 통상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중국경제와의 탈동조와 자국중심주의 확산 등 구조적 변화들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장미빛 환상을 유포하면서 현실을 도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인 산업전략도 새롭게 짜야하고 특히 탄소 중립, 그린기술패권경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 밑그림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한국판 IRA법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산업에 대한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인프라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는 법안이라며 전세계가 미래를 위해 뛰고 있는데 초부자특권감세라는 시대착오적 유물만 끌어안고 가다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함정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요금 폭탄 민생 참사를 예방하지 못했다면 적어도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지금 즉시 30조 민생프로젝트 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특히 그 중에서 에너지 물가 지원금 7조 2000억 즉시 협의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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