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영천 마늘산업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이번 토론회를 통해 영천마늘의 품질향상 방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생산, 가공 및 유통 등 각 주체가 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

(제공=영천시) 영천마늘, 품질향상을 위한 토론회
(제공=영천시) 영천마늘, 품질향상을 위한 토론회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영천마늘의 품질향상과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늘 생산자·유통 단체 및 농협 관계자가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영천시에서는 2023년 마늘 재배전망 및 마늘 추진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했고, 생산자·가공단체 등 각 대표들이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욱 (사)한국마늘가공협회장은 “영천 마늘가공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유통개선을 위해 마늘의 품질향상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부장은 마늘 품질향상을 위해 농가 재배마인드 제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은 마늘수매와 관련, 문제점과 개선점을 설명했다.

의견 발표를 끝으로 본격적인 마늘 품질향상 토론회에서는 박승찬 한국마늘가공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타 지역 대비 깐마늘 수율은 80~85%로 비슷하나 19mm이상의 대(大) 비율은 조금 낮고, 파지 비율은 조금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정동식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은 “마늘생산자인 농가들이 건조, 선별 및 저장 시 마늘의 충격 등 관리소홀로 마늘의 변색, 물러짐 발생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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