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통 덜지는 못할망정 정쟁이나 일삼는 나쁜 정치 중단해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임시국회만큼은 석고대죄 하는 자세로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여당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의 정치 파업 때문에 1월 국회는 사실상 허송세월하고 국회에 빗장을 거는 동안 우리 국민들께서 난방비 폭탄, 생활물가 급등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고통을 덜지는 못할망정 정쟁이나 일삼는 나쁜 정치, 이제 중단하기 바라며 난방비 폭탄, 이자 폭탄, 공공요금 폭탄이 민생에 대한 핵폭탄으로 악화되기 전에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민생프로젝트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경제와 주요 이슈들에 대한 당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안 관련 특위 TF 활동들이 계속 확대되어야 하고 그런 특정 영역에 대한TF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의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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