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양주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 운영 위원회를 열고, ‘2023년 남양주시립예술단 운영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간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2023년 남양주시립예술단 운영 계획’을 확정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으로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에서 박경원(남양주시의회 의원) 위원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 기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동수(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위원은 정기 연주회의 횟수를 늘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인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위원은 관람료가 무료인 공연의 예약 부도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더불어 시립합창단이 남양주 관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매 도시와의 교류를 활용하는 등 시립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조언했다.

또한, 인재진 위원은 창단 12주년을 맞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초기 단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김동수, 조연주(경기아트센터) 위원도 선배 단원과 후배 단원이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기획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으로 올 한 해 시립예술단이 시민의 공감을 얻으며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시립합창단 창단 20주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1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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