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소설이라 주장하지만 누가 봐도 대북사업 검은 실체 담겨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모르던 사이라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돈독한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이재명 대표를 비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은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보내 조문했고 이화영이 연결해 준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 전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매우 잘 알고 협력받아 온 사이였다"고 논평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대북사업에서 소외된 이재명 대표의 방북과 이를 통한 대통령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국제사회의 제재도 무시한 채 자금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또 퍼주기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선 패배자라 수사를 받는다는 이재명의 탄압 코스프레와는 달리 많은 국민들은 작금의 사태를 보며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상상하며 한숨 짓는다"고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지난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정치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의 안위는 생각지도 않았다"며 "김성태의 증언을 두고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에 입각한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으로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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