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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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에서는 현장을 찾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30일 수성경찰서에 방문해 일선 교통경찰관들과 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를 설명하고, 교통경찰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자치경찰은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지도·단속 및 질서 유지,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업무 등 일상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교통문제는 자치경찰의 핵심적인 과제이다.

우리나라 14만 직업 경찰관 중에서 시민과 가장 접촉이 많고, 친숙한 경찰이 바로 교통경찰관이다. 교통경찰은 각종 교통사고의 ‘예방’ 위주 활동, 대민 접촉 시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 집행, 복잡한 거리에서의 소통관리 활성화 등 업무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사무국장은 이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민원이 가장 많고 복잡한 거리에서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교통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간담회를 가진 대구수성경찰서는 작년 한 해 동안 관내 전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공동 1위, 이동식 과속 단속 1위, 교통과태료 징수율 1위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싸이흠뻑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 등 다중운집 행사의 대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설용숙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잘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그들이 신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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