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농원, 사과 다축 재배 신기술도입 등으로 과수농업 선진화 공로 인정

포항 최초 경북 농업 명장인 서상욱 씨의 명장 현판식 모습 (좌측부터 이상범 포항시 농업정책과장, 황병삼 포항시과수연합회장,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배영흥 농단협회장, 농민 서유록 씨 순)  (사진=포항시)
포항 최초 경북 농업 명장인 서상욱 씨의 명장 현판식 모습 (좌측부터 이상범 포항시 농업정책과장, 황병삼 포항시과수연합회장,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배영흥 농단협회장, 농민 서유록 씨 순)  (사진=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에 위치한 태산농원 대표 서상욱 씨가 경상북도 첫 농업 명장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상철 정무특보, 농업인 단체장,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농업 명장’은 신기술(신농법)을 도입·개발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지난해 11월 경북 농업 명장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상욱 씨가 포항시 최초 농업 명장으로 선정됐다.

서 씨는 사과 산업의 생산구조를 대폭 개선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생산 모델인 사과 다축 재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지역 농가에 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등 과수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상욱 씨가 포항시에서 경북 농업 명장에 최초로 선정돼 지역의 우수한 영농기술을 널리 알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서 씨의 재배 기술 노하우가 지역 농업인에 전수돼 포항 과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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