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등에 따른 ‘천안형 재정지원’ 정책 시행
소비 진작,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 기대

3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난방비 폭등에 따른 천안형 재정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가(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3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난방비 폭등에 따른 천안형 재정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가(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천안= 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는 난방비 폭등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책으로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지급 한도를 2월 한 달간 8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발표에 지난 26일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 1800억 원을 투입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두 배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천안시는 여기에 추가로 천안형 재정지원 정책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원이라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천안형 재정지원 정책은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 및 소득 보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2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가 기존 월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증액되면, 3인 가구 기준 15만 원의 추가 지원 효과가 발생하며 약 50억 원의 캐시백 증액에 따른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한 달간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