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
▲ 오산시청 전경

(오산=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85%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전국 5.92%, 경기도 5.51%, 오산시 5.85%씩 각각 하락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 주요 가격 하락요인은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오산시 표준지공시지가 하락률은 경기도 및 전국 평균 하락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산시 표준지는 659필지로 이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토지 3만7700필지에 대한 산정 기준이 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오산시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해당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월 25일부터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전담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준지공지지가 및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오산시 토지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8669@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