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이 27일 방문한 수원시 매탄공원 경로당에서 경기도 차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이 27일 방문한 수원시 매탄공원 경로당에서 경기도 차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27일 “(경기도 예산으로 지원하는 난방비가)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날 수석대표단과 함께 매탄공원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의 경우 난방이 매우 중요하고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4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은 ‘난방비 폭탄’ 사태가 한파취약시설에 미치는 영형을 파악하기 위해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정관홍 노인회장 등은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춥다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 지원금을 현실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고 도의회 민주당은 전했다.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은 “경로당 지원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시·군과 협의단계에 있다”고 소개하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