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27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공모사업 설명회’가 지역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석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 등은 130여 명을 훌쩍 넘었으며, 이들은 사업의 취지와 지원내용, 추진 일정 등을 안내받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시와 재단에 따르면, 올해도 문화예술 활동, 문화예술 창작, 문화예술 교육, 문화공간 조성, 문화거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상태로, 총 21개 사업에 23억 600만 원이 지원된다.

먼저 진주시에서는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진주형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으로 4개 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단에서는 진주문화관광재단 기금지원 사업, 민속예술 보급 사업 등 17개 사업에 16억 6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 소외 및 문화 다양성을 위한 지원을 추가했으며,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홍보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2023년 진주형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 신청은 2월 17일 오후 5시까지며,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12월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올해 진주시와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지원 신청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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