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2,000여명에게명절 위문금 지원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 계승과 예우 향상을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을 신설해 2,000여명에게 위문금을 지원했다.

(제공=영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 지원
(제공=영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 지원

영천시의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은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한다.

또한 1월부터 지역 6.25 참전유공자 200여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고 작년 7월에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유족수당 5만원을 신설하는 등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제공=영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 신설
(제공=영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 신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 및 보훈정신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 15개 보훈·안보·기타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문화탐방, 전적지 순례, 안보견학, 보훈단체 간담회를 통한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논의 등 보훈정책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현산 전적비 주변 정비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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