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장수가 축복이 되는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환경정비를 비롯해 노노케어, 헬스케어 매니저, 실버카페 운영 등에 3,156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직업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이 경륜을 전수하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30일부터 운영된다. 

노래교실, 장수댄스 강좌, 요가, 탁구, 외국어, 서예, 풍물, 합창단 등 52개 강좌가 매일 열리며 1인당 3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에는 오는 2월부터 여가문화보급 사업을 펼쳐진다. 실버건강체조를 비롯해 미술, 노래 등 20개 교실이 경로당별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으로 39개 경로당에 건강측정장비가 3월 설치되며 건강을 측정하면 보건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이 있을 시 방문상담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콜케어서비스’로 모든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진심케어를 강화했다.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 도시락 등 복지연계 서비스가 제공하는 등 편의를 도모한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해 전등교체, 수도꼭지 수리, 방충망 교체 등 어르신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이 적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장수가 축복이 되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해 인생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