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임용고시 /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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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초등학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 교원 임용시험 지원 현황’을 취합한 결과 초등교사는 3561명 모집에 7543명이 지원해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원서 접수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2.09대 1, 실제 응시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1.97대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유치원교사는 422명 모집에 9157명이 지원해 평균 21.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 22.08대 1(응시원서 접수인원 기준)보다 소폭 낮아졌다.

공무원시험, 임용고시 /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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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인원이 60% 이상 줄어든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 특수교사는 5.93대 1, 초등 특수교사는 7.1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유치원 특수교사 경쟁률이 2.76대 1, 초등 특수교사 경쟁률이 3.65대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경쟁률이 2배가 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60대 1을 기록했던 초등교사 경쟁률이 2023학년에는 4.57대 1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초등교사의 경우 1531명 선발에 3015명이 지원해 1.97대 1로 전국 평균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았지만, 유치원교사는 47명 선발에 1839명이 지원해 39.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각 지역의 교육청은 27일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초등)교사 임용 최종합격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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