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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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징항다윈허는 중국 중점보호문화재로 춘추(春秋) 시기부터 청(清)나라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건설된 운하 관련 고대건축이다.

톈진 구간의 대운하는 원(元)나라 시기부터 건설되었으며 여기에는 톈진에서 베이징 퉁저우(通州)까지의 북(北)운하와 톈진에서 산둥(山东) 린칭(临清)까지의 남(南)운하 일부가 포함된다.

남, 북 운하와 하이허(海河)가 톈진 싼차커우(三岔口)에서 합류한다. 원나라 시기 대규모 조운(南粮北运 남방 식량의 북방 운송)은 즈구(直沽 남, 북 운하 합류점)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였으며 이로 인해 마르코 폴로는 이곳을 ‘천성(天城천상의 도시)’라고 평가했다.

싼차커우는 운하 조운의 환적지로 당시 많은 선박들이 이곳을 오갔으며, 원나라는 이곳 양안에 톈허우궁(天后宫)을 세웠다.

그 뒤로 톈허우궁은 사공들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모임을 하는 장소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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