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합작골 (출처=토트넘sns)
손흥민 케인 합작골 (출처=토트넘sns)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으나 현지에서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0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76분 그라운드를 누렸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제공/AFP통신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제공/AFP통신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박스 부근에 있는 해리 케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케인은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 역대 최다 골 합작골 기록을 44골로 늘렸다.

이는 해리 케인의 통산 266호골로 구단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의 토트넘 통산 최고 득점 기록과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해리케인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손흥민은 6.7점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서도 손흥민은 5점, 케인은 8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케인의 기록적인 골을 도왔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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