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사진=넷플릭스)
정이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정이' 공개 후 3일째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2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전날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해 3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정이'의 평가 점수는 813점으로 2위 영화 '나이브스 아웃2: 글래스 어니언'(348)의 두 배를 넘는 점수다.

정이는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바하마, 바레인, 벨기에 등에서 이번주 넷플릭스 톱(TOP) 10을 기록했다.

故강수연 배우(사진=넷플릭스 정이)
故강수연 배우(사진=넷플릭스 정이)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지옥', '반도', '부산행' 등의 연출을 맡아 히트시켰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故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엄지원은 특별 출연이다.

상영시간 98분으로 제작비로 200억이 투입됐다. 

원작은 따로 없으며, 24일 기준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6점이다.

한편 작품에서 '윤서현' 역할을 맡은 배우 강수연은 지난 2022년 5월 7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정이'는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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