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 故 나철 사망 소식에 "하늘 높이 날아라" 추모
배우 이동휘 나철(사진=이동휘 SNS 캡쳐)

배우 이동휘가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나철을 그리워했다.

이런 가운데 나철 사망 원인은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데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 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며 나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흑백사진 속에는 故 나철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나철은 이동휘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친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나철은 지난 21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인 나철은 지난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고, 최근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 출연해 빌런 연기로 주목받았다.

故나철 배우(사진=유엘엔터테인먼트 제공)
故나철 배우(사진=유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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