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9억 3090만 원 투입, 어항시설과 마을 정주 여건 개선 등

이철규 국회의원(국제뉴스DB)
이철규 국회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삼척시 근덕면 대진항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3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지난 2027년까지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삼척 대진항은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유형(3유형)에 선정됐다.

향후 3년 간 어업 필수 및 안전시설을 개선을 위해,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어항 정온도 유지와 노후시설 정비를 통한 어항시설 개선 36억 230만원(동방파제 TTP 보강, 어패류보관장 리모델링, 수산물 저온저장창고 색채개선, 어항 진출입로 개선, 작업공간 그늘막 설치)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2억 9500만 원(슬레이트 지붕개선, 고보조명 설치, 쏠라표지병 설치, 태양광 주소판 설치, 버스도착 정보안내기 설치), 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자발적 어항 시설물 및 마을 관리 도모부대사업 10억 3360만 원(주민역량강화, 기본·시행계획, 공사감리비, 기타) 등 총 49억 3090만 원이 세부 사업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10월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설명회 이후 전문가 컨설팅과 시·도 평가, 그리고 현장 평가를 거치면서 지역주민과 삼척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삼척 대진항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만큼 어항 외곽시설 정비 등 어항 환경이 개선되고, 마을 내 슬레이트 지붕 개선과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이 체감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