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미국 하와이 미주 한인의 역사가 120주년 참석 대통령 축사 대독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치 미래와 청년의 역할' 토론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치 미래와 청년의 역할' 토론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차기 당대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치 미래와 청년의 역할' 토론회 특강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혁은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간의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만큼 이를 책임있게 구현해낼 분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정권교체는 완성되지 않았고 총선승리를 통해 국정철학이 입법으로 뒷받침될 때 완성되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과 지선 때 청년들의 역량이 기성세대의 것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13일 하와이 한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미주 1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권성동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으로부터 시작된 미주 한인의 역사가 120주년을 맞이한다"며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 인내로 미국 사회에서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했고, 한미 간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어주신 재미 한인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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