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엔폴리 제공
사진=에이엔폴리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친환경 바이오신소재 스타트업 (주)에이엔폴리의 노상철 대표가 해양수산생명자원 업무 유공자로 지난해 12월30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양수산생명자원 업무 유공자는 생명자원 확보 및 관리, 기술개발, 국제협약 대응 등 생명자원 관련 유공자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국가적 관심을 표명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표창이다. 노상철 대표는 바이오 신소재, 에너지 상용화, 생명공학기술개발 성과 창출에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해수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노 대표는 2017년 기술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인 (주)에이엔폴리를 창업한 이래, 해양바이오 첨단 신소재인 나노키틴을 고순도로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용 생체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 3년 간 신규 고용 창출 15명, 누적 투자유치 150억 원원, 기술 평가 TI-2 등급을 받는 등 첨단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해양바이오학회, 해양바이오산업협회 이사로 참여하면서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에이엔폴리는 다양한 바이오매스와 폐자원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합성고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상용화하는 기업으로, 푸드 테크 아시아 2022 대상,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 대상을 비롯해 포스코 예비 유니콘 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글로벌 점프 300 기업 등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SG 관련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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