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구미서 당대표 출정식…안철수 곧 출마선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가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권 구도에 변화를 보였다.

이미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세를 넓히고 있는 김기현 의원과 5일 오후 경북 구미에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이 당권 레이스에 나선 가운데 곧 출마를 기자회견을 가질 안철수 의원 공식 선언하면 구도가 또다시 새롭게 잡혀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출마 여부의 관심도를 끌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결심하면 또다시 구도는 흔들리게 된다.

현재까지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로 친윤계의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론을 내세운 윤상현 의원과 이에 동의한 안철수 의원의 연대도 주목받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 성공과 인수위원장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정리한 사람으로 친윤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도권에서 이기며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완전한 정권교체라며 수도권론을 내세우며 김기현 의원을 압박하고 있다.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2월 초 전당대회 후보 등록 전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당권 구도를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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