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3월 8일 전당대회서 총선 승리 이끌 당대표 잘 뽑아달라" 당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우파의 심장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난해는 5년 만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국회 의석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많다"며 "완전 정권교체는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이 정권을 빼앗겼다고 몽니를 얼마나 부리는지 자기들 집권할 때 않던 것도 하겠다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등 다른 곳도 대구경북만큼만 했으면 좋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래야만 윤석열 정부가 완전한 교체를 해서 정말 대한민국을 제대로된 나라로 만든다"며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정권교체가 반쪽에 그친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을 총선 승리로 이끄는 분들을 잘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은 "아무리 경제는 어렵다고 할지라도 대구경북의 여기 있는 모든 분이 마음을 하나로 한다면 충분히 극복해서 윤석열 정부를 튼튼히 뒷받침하고, 대구경북의 발전을 이룩한다 생각한다"며 "지금 이 자리는 하나가 되고 하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도 "대통령께서 당선됐지만 아직은 완전한 정권교체가 아니고 반쪽짜리 정권교체"라며 "반드기 2024년도 총선에서 승리해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임이자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한  정권교체 그리고 비정상적인 나라를 정상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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