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역할 하겠다" 

▲신년 특별사면으로 4년 9개월 만에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저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신년 특별사면으로 4년 9개월 만에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저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4년 9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오며 '정의와 공의'를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저 앞에서 사저를 올려 본 뒤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를 성원하고 기도해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국민여러분과 기업하는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새해를 맞이해 세계적인 위기를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다시 경제 번영을 통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특히 서민층이 일자리를 얻고 복지가 강화되는 그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야 하고 저는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서 기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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